비방에서 구르다가 입대 후 전역하고 오니 파오캐고 워크고 다 망해서 안 했습니다. 지금 실력은 비방 입문 이기면 다행일까 싶네요.
그 점에 유의하여 흥미본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겜알못쉐리 ㅉㅉ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맞습니다.
글 제목대로 간략한 장단점 정도만 적습니다. 순서는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9.6b03에 최적화되어 있어 그 이후 버전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스코어 비주류 캐릭터 |
스코어에서 잘 나오지 않으며, 스코어전을 제외한 공방~비방, 랜덤으로나 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나오지 않는다고 심각한 하자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스코어전은 강한 캐릭터를 선호합니다.
가끔 얘네들도 나오긴 하나, 그 수가 적고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기에 일종의 장인 캐릭터 정도로 취급합니다.
게임 버전 상의 문제로 나올 수 없는 캐릭터들도 여기에 포함합니다.
- 길가메쉬
장점 : 6인페 가능, 무식한 비례데미지, 준수한 성장
Q스킬은 쿨도 짧고 데미지도 좋습니다. 6레벨에 보구의 비 두번으로 인페를 정리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빠른 레벨링이 가능합니다.
후반 파밍 스킬도 2개라 성장도 왠만해선 뒤처지지 않으며, W의 얼탱이 없는 비례 데미지로 적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단점 : Q의 데미지방식, 과도한 W의존도, 파밍 중 스틸당하기 좋음
스킬들이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습니다. 사거리 짧은 메로다크, 데미지 지연있는 보구의 비, 상성을 너무 타는 쇠사슬, 뺏기기 쉬운 E R등...
쿨 짧고 데미지 좋은 보구의 비지만 뺏기기도 쉽습니다. 파오캐 내에는 즉발 장풍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게오바와 에누마 또한 스틸당할 여지가 충분한 스킬들이며, 해루석 등으로 잘 받아치지 않는다면 기부천사가 되기 십상입니다.
쇠사슬은 좋은 스킬이지만 마법면역, 분신 등 파훼가 가능한 스킬이 많고 아이템도 사용 가능해 물약으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적에 그런 스킬을 가진 캐릭터가 있다면 W-해루-스턴으로 죽여버리던지 견제 때려치고 부우전 준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사이
장점 : 본체와 소환수의 이원화, 최고 수준의 보스잡이, R의 좋은 판정 및 쿨타임
소환수를 1레벨부터 활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응용만 잘 한다면 소환수로 이것저것 할 수 있습니다.
소환수로 자살, 킬 따일거 같을 때 개만 내보내기, 개로 길막기, 새 타고 포탈 나가기 등... 여러분의 창의력을 발휘해보세요.
21레벨+전용템이 나오면 그 어떤 캐릭보다도 보스를 잘 잡습니다. 스탯이고 뭐고 필요없이 저거 두개면 마지막 보스까지 다 잡습니다.
R이 굉장히 고성능입니다. 즉시발동에 스턴판정도 후하며 쿨도 130초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단점 : 따로 노는 스킬, 15 이전 험난한 샘인페전, 극명히 갈리는 상성
스킬들이 중구난방입니다. 소환수는 오직 전용템에 의존하며 스킬들이 연계되지 않고 따로 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장풍기 부재로 샘인패전이 뼈 아프며, 장풍있는 캐릭이 대놓고 6인짤 듬뿍 질러도 사이는 막을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어찌어찌 커서 후반을 간다고 해도 적 캐릭터가 개를 잘 잡는 캐릭이라면 파밍도 곤란합니다. 사이의 화력은 개에서 나오니까요.
15궁 이후부터 성장곡선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캐릭터니 최대한 그 시기에 이득을 많이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 이누야샤
장점 : 후반 성장력, 나름대로 있는 후반 포텐셜
폭류파, 금강창파, 명도 모두 파밍에 특화되어 있으며 적이 먹는거 스틸하기도 좋습니다. 스킬만 대충 뿌려도 5만원씩 벌립니다.
3000 장풍, 6000 장풍, 유사 물지스킬이 있는데 돈을 못 버는 것도 이상할 겁니다.
요괴화로 단시간이지만 화력도 보장됩니다. 지속시간이 짧으니 적재적소에 잘 사용합시다.
단점 : 썩 좋지 않은 샘인페전, 대인스킬 부재, 요괴화 패널티
성장력도 15 이후에나 좋아지는 일이지 그 이전에는 좁디 좁은 산혼철조, 바람의 상처로 샘인페전 해야 합니다.
한 놈 찍어서 쓸 만한 큰 스킬이 없다는 점도 좀 아쉽습니다. 폭류파로 킬을 딸 생각이라면 꼭 따야 할 때만 땁시다.
요괴화의 계륵같은 성능은 타 스킬과 비교했을 때 여실히 드러납니다. 단순비교는 안 좋은 예시지만 사철검만 봐도 뭐...
일단 요괴화 시작했으면 Q빼고 아무 스킬도 못 쓰니까 요괴화만으로 다 해결하던 스킬을 다 뿌리고 요괴화를 쓰던 합시다.
- 네지
장점 : 막강한 샘인페전, 우수한 스킬판정 및 유틸리티
샘인페와 2:2의 악마입니다. 원래도 샘인페는 셌는데 9.6버전 오면서 상향을 타서 진짜 드럽게 세졌습니다.
A급 장풍, 즉발 자기주변 스턴에 적 전체 3초 해루석 효과 등 적으로 만나면 역겨움 그 자체의 스킬들로 무장해있습니다.
자기도 잠시 멈춰서 그나마 정의는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던 회천은 이제 아무런 패널티 없는 스킬로 돌아왔습니다.
샘도 잘 먹는데 인페는 더 잘 먹습니다. 5레벨 파산격과 2렙이상 팔괘공장 한 번씩이면 인페가 걸레짝이 됩니다.
유사시 적이 사용할 수 있는 은신플레이도 백안으로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너무도 끊기 쉬운 궁, 후반이 없다시피 한 성장 포텐셜
샘인페 시절도 무상하게 게임의 주 무대가 웨코문드와 드래곤초원이 되면 급격하게 입지가 감소합니다.
아군의 완벽한 케어가 없으면 궁 먹는건 개꿈이며 기적적으로 먹더라도 첫 궁 아니면 별 거 없습니다. 평타를 좀 더 힘차게 칠 수 있다는 점?
샘인페~길어야 첫 궁먹고 압살에 실패하면 그 뒤로는 적 바지끄댕이 붙잡으며 아군의 성장을 돕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바지끄댕이 잡는 건 또 일가견이 있는 캐릭터니 있는 힘껏 질척댑시다.
- 쿠로사키 이치고
장점 : 500거리 순보, 레벨업 시 추가 스탯, 넓은 장풍범위, 부우전 속도 최강자
손오공, 우르키오라와 함께 500거리 순보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본진에서 위아래 필드로 이동 가능한 순보 덕에 맵을 흔들기 좋습니다.
레벨업 시 추가 민첩 덕분에 체력 아이템만 가도 최소한의 화력은 보장됩니다. 하도 따여서 스트레스라면 돌부터 삽시다.
넓은 장풍으로 샘쓸도 용이하며, 적 궁극의 스틸도 비교적 멀리서 가능합니다. 1200 범위인걸로 아는데 일반 장풍과 적화포 사이정도네요.
파오캐가 만들어진 이래로 소스케 잘 잡는 캐릭터들은 여럿 있지만 이치고만큼 신속하게 잡는 캐릭터는 없습니다.
스탯이 많이 높아졌고 1:1이라면 소스케 옆에 위치저장 후 만해폭주로 적을 죽인 뒤 부활시간 안에 컷 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단점 : 5렙 이전의 참혹한 샘전, 상대적으로 긴 만해의 쿨타임
거의 모든 상대에게 샘전을 진다고 보면 됩니다. 1.5초짜리 스턴과 추가 민첩만으로 개복치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1:1은 말 할 것도 없으며 2:2도 팀원이 가아라 정도가 아닌 이상 거의 두들겨 맞는 걸로 시작합니다.
거기에 맵의 상향평준화로 변신 쿨타임이 긴 축에 속합니다. 검은 월아천충, 폭주와의 시너지 때문에라도 어쩔 수 없긴 합니다.
적에 수록, 섬경 등의 궁극이 있을 경우 쿨타임이 어긋나기 때문에 만해 타이밍에 최대한 많은 이득을 챙깁시다.
- 쿠치키 뱌쿠야
장점 : 모든 스킬에 달려있는 스턴, 1레벨 노쿨 순보, 섬경의 빠른 쿨타임, 제법 아픈 비례데미지
섬화 2초, 육장 10초, 항경에 2초, 섬경에 10초, 종경에 10초 스턴이 있습니다. 과장 좀 하면 저거 다 맞는 동안 담배 한 대 태워도 됩니다.
많은 CC기에 1레벨부터 최상급 순보도 겸비하고 있어 한 놈 붙잡고 괴롭히면 가아라만큼의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견제 캐릭이면서도 후반을 그나마 바라볼 수 있는 이유가 섬경에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쿨타임에 아란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섬경을 그럭저럭 먹고 컸다면 후반에도 질척대는 게 가능합니다. 천본앵은 혼자 맞으면 여전히 아프며, 육장광뇌도 많이 아파졌습니다.
단점 : 장풍 없음, 팀에 많이 의존하는 스킬
저 모든 장점을 장풍이 없다는 걸로 점수를 많이 깎아먹습니다. 극초반 샘전에서 킬을 못 따간다면 샘전이 고행길로 바뀝니다.
샘전 약한 캐릭터라도 나름대로 보탬이 되는 스킬들은 있습니다. 사이는 개, 이치고는 추가 민첩 등...
얘는 근데 딸랑 섬화 하나 있습니다. 적은 장풍 한 방에 500원 넘게 벌어가는데 얘는 킬 못 딴 죄로 큰 거미에 섬화 써야 합니다.
거기에 일부 스킬이 팀원에게 크게 의존합니다. 1:1이라면 적을 묶어버리면 상관없지만 얘를 1:1에서 쓴다는 건...
육장은 10초 스턴이나 적군이 빠르게 끊어주면 섬화만도 못 한 스킬이 되며, 섬경은 물지류 스킬 중 순위를 다투는 소문난 맛집입니다.
죽섬 등으로 본인이 직접 케어를 하더라도 아군의 보조 없이는 내가 1만원 먹고 적이 3만원 가져가는 일도 꿈은 아닙니다.
- 아오키지
장점 : 모든 스킬에 달려있는 CC 효과, 다재다능
오직 슬로우뿐인 W를 제외하면 모든 스킬에 스턴이 붙어있습니다. 전용템을 끼면 평타에도 스턴이 묻어나갑니다.
극초반 샘전도 약하지 않고 아군에게 버프, 적에게 디버프도 줄 수 있어서 나름대로 시너지도 있는 편입니다.
성장력도 좋은 편에 50레벨이면 변신 유지를 무한으로 할 수 있어서 고성능 스턴기인 파르티잔을 계속 활용할 수 있습니다.
1:1일 시 크게 꿀리는 캐릭터 없고 2:2 이상이라면 서포트, 유사시 메인으로도 써 먹을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단점 : 다재다능
이거저거 조금씩은 할 수 있어도 하나 확실하게 하는 건 없습니다. 만능 소리를 듣는 캐릭터들의 고질병이죠.
버프 / 디버프 효과는 초반만 지나도 의미가 크게 없으며, 이 점을 살려 조합을 짜려 해도 상위 호환들이 존재합니다.
서포트로 쓰려니 인페와 웨코에서 아군을 먹여 줄 스킬이 마땅치 않고, 메인으로 쓰기에도 별다른 강화 스킬이 없습니다.
분명 약한 캐릭은 아니나 아오키지를 꼭 써야 할 만한 장점을 꼽으라 하면 마땅히 없는게 사실입니다.
- 오로치마루
장점 : 생존력, 소환수의 여러 스킬로 인한 변수
상황이 안 좋을 거 같으면 V와 만다로 자살, 초치검 체력회복, 나생문으로 버티는 등 킬 주는 걸 막는 스킬이 많습니다.
범위 3초 스턴인 초치검, 깜짝 집사 혹은 보스 사냥이 가능한 만다, 앞서 말한 나생문, CC기 및 파밍이 가능한 예토전생 등
각자 개성있는 소환수들로 본인의 창의력에 따라 여러 루트로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바쁜 손
소환수를 사용하는 사이, 아카드, 분신 캐릭터 등의 공통점은 어택땅만 찍어놔도 어느 정도 지들이 밥값을 합니다.
오로치마루는 그게 아닌데, 초치검과 예토전생은 전부 스킬 사용을 필요로 하는 소환물이며 만다는 눈 돌리면 엉뚱한걸 치고 있습니다.
RTS 장르처럼 막 바쁘진 않으나, 유닛 하나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유즈맵만 주로 해 오셨다면 적응과 숙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포트거스 D. 에이스 (게임 내 캐릭터 이름에 오타가 있습니다)
장점 : 원만한 성장 곡선, 꾸역꾸역 할 수 있는 억지킬
1렙 장풍, 3렙 스턴, 8렙 영킬, 10렙 파밍 겸 영킬 스킬이 있습니다. 스킬레벨 비는 간격이 짧아 특별히 약한 타이밍이 없습니다.
화달마와 장벽의 짧은 쿨타임에 힘입어 체력템 두르고 드러눕는 적도 1킬씩 야금야금 딸 수 있습니다.
이거저거 다 맞추면 약 1만 5천 이상의 데미지를 불의 장벽 쿨타임마다 줄 수 있습니다.
단점 : 그 자체
만들어놓고 잊었는지 8.1버전부터 변동점이 없습니다. 덕분에 몇몇 캐릭터와 그려지던 상성 관계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상향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파오캐의 특성 상 도태되면 도태될 수록 상대적으로 캐릭터가 구데기가 되는데 얘가 딱 그 짝입니다.
본인 실력이 좋다면 얘 고르고도 상대를 이길 순 있겠으나 그건 실력차 때문이지 에이스가 가지는 뭔 장점이 있어서는 아닐겁니다.
- 우즈마키 나루토 (밴캐릭인지 비주류인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장점 : 안 쪽으로 인짤 가능, 분신의 개체 수, 분신 캐릭 중 가장 안정적인 성장, 주 스탯 비례 데미지
시전 방식이 특이한 나선환 덕분에 안 쪽으로 인짤이 가능합니다. 어떻게든 10까지만 크면 되는 캐릭이라 효율이 괜찮습니다.
타 분신 캐릭의 2배인 6개의 분신이 나오며, 많은 개체수 덕분에 분신이 강력해질수록 사냥 효율이 좋아집니다.
사루토비는 웨코문드 파밍 스킬 없음, 키사메는 뺏길 위험이 존재하는 반면 나루토는 나선수리검만 질러도 2만원은 보장되며
대옥 나선환과 나선환을 연계하면 아란칼, 드래곤까지도 먹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다른 분신캐릭터들과 차별화되는 비례 데미지까지 존재합니다. 사루토비의 여의봉도 주 스탯이지만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단점 : 나선환의 크기 고정, 스틸 위험 있음, 분신의 데미지 비율
일반적인 범위 스턴기는 레벨을 올릴 수록 범위가 커지는 데 나선환은 그대로에 선딜도 있습니다. 적이 빠르다면 생으로 맞추기 힘듭니다.
대옥 나선환, 나선환, 나선 수리검을 모두 사용하면 드래곤도 먹을 수 있으나 5000~6000뎀 궁극이 다 그렇듯 잔반스틸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궁극을 뺏기면서 제대로 못 크게 되면 분신 사냥에도 지장이 옵니다. 장점이자 단점인 분신 개체 수 때문입니다.
많은 개체 수를 대가로 구데기같은 데미지비율을 받았기에, 잘 크기 전엔 적의 스킬과 몬스터의 평타에 찢어집니다.
거기에 단일 타겟에 대한 화력 집중도도 떨어지며, 이 점은 적을 킬로 압박하거나 부우전을 가야할 때 상당한 악재로 작용합니다.
- 나나야 시키
장점 : 우수한 장풍, 비례 데미지, 타겟팅 스킬 다수
킬을 중심으로 압박하는 캐릭터(록리, 렌지, 루치, 엘런 등) 중 유일하게 1레벨부터 직선 장풍스킬이 있습니다.
이 점은 다른 킬캐릭 대비 제법 부유한 초반을 보낼 수 있게 하며, 빠른 4레벨을 찍은 뒤 킬 압박의 발판이 됩니다.
패시브에 적혀진 순서대로 스킬을 사용하면 민첩에 비례한 방어무시 데미지를 줍니다. 킬 압박 시 나름대로 도움이 됩니다.
논타겟팅 스킬에 자신이 없어도 좋습니다. 팔천을 제외한 모든 스킬들이 적 1인 타겟팅 스킬입니다.
다만 이 점은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팔천과 연계해서 다른 스킬을 사용할 때 삑사리가 나면 타격이 좀 있습니다.
단점 : 웨코문드, 드래곤초원 파밍 스킬 없음
파밍 수단이 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샘~인페 및 보스를 잡아 얻는 돈, 적을 잡아서 소정의 민첩을 얻는 정도밖에 없습니다.
나나야 체술의 효과로 평타사냥이 괜찮은 캐릭터지만, 맘 편히 평타사냥을 할 정도면 실력차가 나거나 캐릭터 상성이 좋은 겁니다.
물지류 스킬도 팔천과 가마분타 외엔 스틸 방법이 없습니다. 같이 클 생각보단 적을 빠르게 압살하는 게 좋습니다.
- 몽키 D. 루피 (일반)
장점 : 2레벨 인짤, 강력한 스킬데미지, 많은 스턴, 높은 후반 포텐셜
2레벨부터 인짤이 되는 몇 안되는 캐릭터입니다. 좀 빡빡하지만 로켓+총난타 두 번, 평타 한 대 씩 치면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기 치고는 데미지가 제법 아픈 총난타, 마법 방어를 무시하는 피스톨, JET 피스톨과 20부터 아란칼을 먹는 폭풍우, 이 모든걸 강화시켜주는 기어까지 있습니다.
총난타와 JET 피스톨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스턴입니다. JET 피스톨도 1:1+대상이 상대라면 사실 상 4초 스턴이나 다름없습니다.
힘 캐릭터+최대 공속 변신+기어의 모든 데미지 증가+평타 시 데미지 증가 덕분에 적과 비슷하게 컸더라도 화력 차이는 비교가 안됩니다.
단점 : 많은 채널링 스킬, 유동성 없는 정직한 성장
총난타는 인짤 시 스턴에 끊기기 일쑤이며 JET 피스톨은 짧은 사정거리+채널링이기에 코우가의 부츠 없이는 적이 기폭만 찍어놔도 잡자마자 풀립니다.
넓게 보면 폭풍우까지도 채널링이기에, 스킬 사용 도중 적의 방해에 많이 노출되는데도 아무런 개입을 못 합니다.
로켓과 총난타 모두 범위가 작아 샘쓸에는 일가견이 없으며 기어사냥은 적의 견제 속에서 너무나 힘듭니다.
폭풍우 잘 쓰면 4~5만원은 벌리는게 위안이지만, 기어의 긴 쿨타임과 힘 감소 패널티 및 적의 견제 때문에 루피의 성장은 더딥니다.
- 록 리 (준 메이저급으로 올라왔으나, 그래도 아직까진 조커 카드로 쓰는 경향 같아서 비주류로 넣었습니다)
장점 : 우수한 일반 스킬, 강력한 스킬데미지 및 자기강화 스킬
10초 쿨타임+마법면역 스킬+일반기 중 수위를 다투는 데미지의 나뭇잎 선풍, 코우가로 회피가 불가능한 연화가 있습니다.
깨알같지만 체술 버프도 나뭇잎 선풍 이후 극초반 평타 공방에 도움이 됩니다.
나뭇잎 선풍도 센데 리 연화라는 1인기도 있기에 능력치가 높지 않아도 레벨링만 잘 했다면 스킬 만으로도 보스 정리가 가능합니다.
최대 공속 변신+고속이동+짧은 쿨타임의 팔문둔갑과 취권의 시너지 덕분에 돈빨을 굉장히 잘 받는 캐릭터입니다.
돈빨을 굉장히 잘 받는 캐릭터인데, 뒤처지고 있더라도 가마분타 정도만 나오면 너무 큰 격차가 아닌 이상 게임 양상이 할만합니다.
단점 : 장풍 없음, 가난한 초중반, 운빨망겜
장풍 없으면 여러모로 고달픈 건 위에서 쭉 설명해왔습니다. 이해가 안 된다면 겜으로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초반에 킬이라도 가져가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낭만적인 생각이며, 첫 귀환 후 3레벨에 기폭 속포만 들고 있어도 부자 록 리 입니다.
적이 킬을 잘 피해서 샘전을 별 소득없이 보냈다면 보스 이후 10레벨이 안 나와 게임이 급격하게 불리하게 돌아갑니다.
취권에 데미지 감소 능력이 있긴 하지만 핵심인 민첩 배수데미지는 오로지 운빨입니다. 종교가 있다면 기도를 드려봅시다.
취권 터질 줄 알고 팔취로 적 켄파치를 팼는데 안 터져서 검도에 자기 머리가 터지면 키보드와 모니터도 같이 터트리고 싶을 겁니다.
- 나락
장점 : 원거리 공격+높은 민첩성, 고성능 유틸리티
추가 민첩 10, 레벨업 시 민첩 성장 4.5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이치고 다음으로 초반 평타가 세며, 맞아보면 아픈게 체감됩니다.
네지만큼은 아니지만 얘도 유틸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하위호환 격이 아니라 서로 다른 스타일이라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범위 스턴+데미지, 주변 아군 무적에 꼭두각시의 위치 바꾸기, 범위 스턴이 있습니다. 궁극이 열리면 아군을 키워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본체 촉수+꼭두각시 촉수의 범위 4초 스턴은 2:2이상이라면 한타 싸움을 터트려버리는 수준의 위력을 가집니다.
단점 : 꼭두각시 부재 시의 부실함, 파밍 중 스틸 위험
독충은 초반에 없느니만 못하며 촉수소환은 오식교나 다름없기에 꼭두각시가 열리는 7레벨까지는 샘전이 약합니다.
지속시간과 쿨타임 10초 간격이 있어서 살려서 계속 활용해도 10초 간은 꼭두각시가 사라지며 죽으면 그 시간은 더 길어집니다.
독기방출은 나무랄 데 없는 스킬이지만 자신 주변이라는 단점과 적보고 뺏으라고 광고하는 듯한 애매한 데미지가 문제입니다.
그나마 섬경처럼 본체가 없어지진 않고 가마분타까지 활용한다면 자력으로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은 위안입니다.
- 이시다 우류 (스코어를 9.6버전으로 한다면 밴캐이리라 생각합니다)
장점 : 1레벨 순보, 짧은 장풍 쿨, 범위 스턴 및 침묵
블리치캐릭 아니랄까봐 1렙 순보가 있습니다. 0.5초 350거리로 아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네요.
특이한 방식의 장풍인 은령호작을 사용합니다, 딜 분산이 좀 있긴 하지만 근접해서 쏘면 아프며, 쿨이 짧아 몹 먹기에 좋습니다.
유일한 범위 지정 스턴+침묵 스킬이 있어 소비템 공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데미지도 조금 있으니 필요하면 몹 잡읍시다.
단점 : 분산되는 딜, 파밍 중 스틸 위험
은령호작의 데미지 방식 때문에 인짤 시 필연적으로 잔반이 남게 됩니다. W로 짜르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궁극기는 고무고무 폭풍우와 같은 방식이라 스틸의 위험 또한 같으며, 루피처럼 기어 증뎀도 없어서 데미지는 더 약합니다.
은령호작으로 양념을 잘 친 뒤 W로 적을 막아놓고 쓰도록 합시다.
- 히츠가야 토시로
장점 : 1레벨 순보, 고성능의 변신, 범위 비례 데미지, 폭딜
뱌쿠야만큼은 아니지만 0.5초 400순보는 적을 따돌리기에는 충분합니다.
만해에 이거저거 많은 기능이 붙어있습니다. 최대 공격 속도+용산가 추가+고속이동+빙륜환, 천년빙뢰 데미지 증가+수록 무시 등...
지속시간이 좀 아쉽지만 40레벨 이후부터는 그럭저럭 오래 쓸 수 있으며, 스킬 하나만으로 물지 카운터는 큰 장점입니다.
초반엔 작은 거미용으로 쓰던 사슬도 능력치가 좀 붙고 나면 적의 소환수들, 때에 따라선 영웅을 효과적으로 녹이는 스킬이 됩니다.
예전 구석천빙만큼은 아니지만 현재의 천빙 데미지도 강력하며, 이는 부우전이나 억지로 킬을 따야 될 때 큰 힘이 됩니다.
단점 : 극초반 약한 샘전, 스킬의 선딜
순보로 최소한 킬은 따이지 않겠지만 2레벨이 되기 전까지 평타로만 사냥해야 합니다. 민캐버전 렌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지만 빙륜환엔 시전 모션과 시전 이후 떨어지는 선딜이 존재해, 떨어지기 직전에 몹을 뺏기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얼음 스킬이라 그런가 천년빙뢰에도 선딜이 있습니다. 얼음이 생성되며 중앙으로 모이는 시간이 있습니다.
거기에 천빙 자체에는 아무런 CC효과가 없기에, 천빙 후 빙륜환 전에 토시로가 죽으면 그 유명한 천원빙뢰를 보게 됩니다.
스코어 캐릭터 |
스코어전 시 주로 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파오캐 방송을 자주 본다면 정말 진절머리 나게 봅니다.
비주류 캐릭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캐릭터들이 포진해있습니다.
종종 상대의 캐릭터를 예상하고 상성으로 저격하기 위해 비주류 캐릭터를 깜짝 픽으로 쓰기도 합니다.
- 로브 루치
스코어전 단골 손님입니다. 초반부터 스코어전의 기세를 잡기 위해 1~3판 이내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레드 진영에서 많이 선호됩니다. 컨트롤을 많이 타는 캐릭터라 자신감을 표출하기 위해, 이른바 가오 살리기에 좋은 캐릭터입니다.
템포가 굉장히 빨라 상대가 그림을 그려보기도 전에 게임을 끝내기에 어지간한 캐릭터를 상대로 거의 우위를 점합니다.
부동의 1티어라고 생각되었으나, 하도 나와서 이골이 난 플레이어들에 의해 대처법이 발전하여 무력하게 지는 모습도 가끔 나옵니다.
장점 : 1레벨 순보, 초중반 압박에 최적화 된 스킬 구성, 미약하지만 성장 요소 있음
0.5초 쿨타임 순보의 기동성과 짧은 쿨타임의 일반기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적을 압살하여 끝내는 캐릭터입니다.
7레벨+기폭이면 셀브 상태의 적도 딸 수 있으며, 날으는 지건+추가데미지 붙은 람각으로 인해 10렙 이후 빠른 레벨링도 가능합니다.
초반에 킬로 찍어누르지 못 해서 적에게 주도권이 넘어갔더라도 어느 정도 버티면서 성장해 부우전으로 이끌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특유의 DPS를 살려 보스를 빠르게 가져가 칭호를 따거나, 날지+람각+가마분타를 이용해 웨코문드에서 1000원짜리 먹기도 가능합니다.
단점 : 플레이어의 손, 너무 초반에 치중된 스킬 구성
잔손이 많이 가고 적을 압박해야 하는 점 때문에 어려운 캐릭터에 속하며, 장점을 잘 살리지 못 한다면 스무스하게 지는 그림이 나옵니다.
체를 헛뛰거나 집사가 1~2킬에서 그치는 등 루치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무빙만 봐도 티가 확 납니다.
초반에 잘 써먹던 스킬들은 시간이 갈 수록 약해집니다. DPS만 높은 지건은 8방 넘게 맞아도 500원짜리 헬스 스톤으로 커버되며
람각은 인페르날도 한 방이 안 나오는 약체 스킬이 되고 철괴집사는 적이 소비템, 방어템 등으로 대처해 냅니다.
남은 길은 육왕권으로 어떻게든 1킬 씩 가져가거나 성장해서 부우전을 만들어야 하는데, 적이 가만히 놔 둘리 없기에 힘듭니다.
- 손오공
주로 루치의 카운터로 블루 진영에서 나옵니다. 좋은 샘전, 10렙 이후 순간이동 덕에 루치에게 킬로 맞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루치 저격에 실패하더라도 후반을 바라보는 캐릭터들은 성장력으로 찍어 누를 수 있습니다.
단 적에게 방어템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급격하게 약해지는 모습과 부우전 최약체라는 점 때문에 오공의 후반은 어둡기만 합니다.
상성을 크게 타는 캐릭터는 아니나 가아라, 켄파치 등 전반적으로 크게 쳐지는 구간 없이 크는 캐릭을 만나면 어영부영 후반을 가게 되어 불리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장점 : 500거리 순보, 우수한 샘인페전 바탕의 빠른 성장 속도
샘도 잘 먹고 인페 앞짤, 구석짤 가리지 않고 모두 가능하며 월담이 가능한 500거리 순보도 있습니다.
15때 배우는 초에너지파는 인페사냥에 힘을 줄 수도 있고, 적이 견제 올 여력이 없을때 16레벨에 사용하여 웨코문드 사냥도 가능합니다.
발 빠르고 몹 잘 먹는 캐릭터라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며, 원기옥의 아쉬운 시전시간도 순간이동으로 맵을 흔들며 비교적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 강력한 즉발스킬의 부재, 후반
즉발 스킬이 에너지파, 잘 쳐줘야 직소기 정도밖에 없습니다. 발동이 빠르긴 하지만 직소기도 끊길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는 부우전 등 폭딜이 필요한 상황에서 큰 악재로 작용합니다. 루치와의 상성 관계가 부우전에서 뒤집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거기에 첫째 궁~둘째 궁 사이에서 킬로 게임을 끝내지 못한다면 성장을 따라오거나 방어템을 두른 적을 점점 잡기 힘들어집니다.
금메달, 방패를 둘둘 말고 드러눕는 적을 따려면 온갖 똥꼬쇼를 해야 하며 그마저도 마지막 1~2킬 사이에서 통곡의 벽에 막힙니다.
루치와 캐릭터 성향은 전혀 다른데 방템에 공통적으로 약한 점이 재밌습니다.
- 자라키 켄파치
무장색 루피를 제외한 유일한 힘 비례 평타를 가진 캐릭터로 민캐 뚝배기 하나는 기막히게 잘 박살냅니다.
민캐는 성장이 쳐지고 있어도 잘 잡아내는 반면, 힘캐는 비슷하게 성장만 해도 집사 와서 2~3킬 이상 하기 힘듭니다.
킬 압박을 지속적으로 줘서 상대를 위축시키며 플레이를 해야 하며, 그 때문에 플레이어의 견제 실력이 중요합니다.
적과 함께 무난하게 크면 계수도 성장 스킬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역으로 자기가 잡던 민캐한테 킬로 맞을 수 있습니다.
장점 : 1레벨 순보, 우수한 샘인페전, 무식한 마법데미지
처음부터 가진 순보와 주변 3초 스턴 스킬 덕분에 첫 귀환 전 샘전부터 강합니다. 빠르게 2렙을 찍거나 유사시 킬까지 가능합니다.
첫 귀환 이후로도 적 캐릭터가 셀브나 속포가 없는 등 틈을 보이면 여지없이 킬을 내주게 됩니다.
제한적이지만 자력으로 인짤도 가능하며, 15이후 최대 영압방출 덕분에 빠른 레벨링도 가능합니다.
방템을 둘러도 아픈 안대제거 평타와 마음만 먹으면 체력 2만 이상도 가뿐한 억지킬 콤보로 언제든 상대에게 킬 압박이 가능합니다.
단점 : 스틸 위험 있음, 썩 좋지 않은 계수와 성장력
2000원짜리까지 먹긴 하지만 최대 영압방출은 쿨도 길고 뺏길 위험이 있는 스킬입니다. Q, W, 가마분타로 자력 케어를 해야 합니다.
안대제거의 평타는 강력하지만 사냥에는 영 친분이 없는 스킬이며 마법 데미지기 때문에 좀비 마스크의 효과도 받지 못합니다.
힘 비례라는 점 때문인지 계수도 썩 좋지 않습니다. 궁 쓰다 뺏기고 집사는 실패하고 하다 보면 후반에 성장력으로 뒤쳐지게 됩니다.
클레어, 미코토, 아카드, 가아라 등 스코어 주력 캐릭터 중 켄파치에 성장이 쳐지는 캐릭터는 거의 없으며
안대제거, 검도를 제때 박더라도 미코토 등 일부 캐릭터는 쿨타임의 한계로 슬금슬금 성장하는 걸 막을 수 없습니다.
- 데이다라
최근 열렸던 얼리배 위너스대회에서 의외로 많은 등장을 한 캐릭터입니다.
물지 캐릭터의 극상성이라는 점, 인페전과 성장력도 좋으며 폭딜도 가능해 킬, 부우전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상대의 체력이 높아져 거미로 킬이 불가능해지면 다소 힘이 빠지며 부우전 시 거미의 딜은 반감되고 궁극은 맞추기 힘듭니다.
가장 강력한 타이밍이 거미의 약빨이 먹힐 때니 만큼 이 시기에 킬 압박을 해서 게임을 끝내거나 많은 이득을 챙겨야 합니다.
장점 : 7이후 강한 인페전, 수시로 가능한 범위 폭딜, 물지옥 극상성
7레벨부터 C2 2방으로 인페를 정리할 수 있으며, 10레벨에 비행술로 깊숙히 들어가 C1 폭격-Q-자폭으로 15레벨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레벨링도 좋은데 20부터 비행술과 연계하면 2000원짜리도 먹을 수 있어 인페전을 잘 풀었다면 빠른 템포의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모든 스킬이 범위 데미지를 주고 그 수치도 높아 소환수, 모여있는 몬스터, 분신 등을 한 순간에 업진살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전통의 물지 카운터 캐릭이며, 다른 스킬도 그렇지만 C1과 비행술은 대처 자체가 안 되는 수준입니다.
C1의 좁은 범위는 물지가 몹을 모아줘서 해결되는데다 미리 써서 이동시키면 해루석도 스턴도 소용이 없으며
비행술은 쿨타임도 물지와 큰 차이가 없으며 지형 무시로 적을 혼란하게 하고, 발견했더라도 멀쩡히 물지 위에서 소비템 싸움을 합니다.
단점 : 후반 먹히지 않는 거미의 약빨, 궁극기의 변수
상대가 방어템을 충분히 갖추고 체력을 올리면 거미만으로는 킬에 한계가 옵니다. 1~2킬을 남겨두고 통곡의 벽에 막힐 수 있습니다.
C3의 특이한 방식 때문에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스킬에 끌려가거나 스킬, 평타를 맞고 깨질 수 있습니다.
부우전 시 C3의 딜까지 계산해서 막타 칠 생각으로 깔았는데, 소스케가 기가 막히게 도망가거나 C3을 깨버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 우르키오라 쉬퍼
분신 캐릭터 중 유일한 힘 캐릭터입니다. 적의 스킬에 버티기 위해 올스탯, 금메달을 사지 않아도 힘만 올리면 알아서 해결됩니다.
오식교만 얹어주면 아란칼도 먹는 물지와 생으로 써도 어느 정도 벌 수 있고 물지와 같이 쓰면 더 좋은 대폭포가 성장에 탄력을 더합니다.
단점 : 스틸 위험 큼, 올스탯 이전 약한 분신, 강력한 즉발스킬의 부재
소문난 맛집이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가아라는 유사폭류, 모래소나기로 커버라도 하지만 얘는 오식교 빼면 대폭포밖에 없습니다.
불쥐물지 운영도 첫 웨코 물지 시 짜내고 짜내서 소비템과 레벨 다 맞춰야 하는 키사메에겐 불쥐 풀업은 너무 비싼 돈입니다.
민첩 좀 박고 샘에 돌리면 몇 천원씩 벌어다 주는 타 분신과 달리 스탯 찍을 여력이 없는 키사메는 초반 분신사냥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큰 데미지로 때려박는 스킬이 없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부우전을 갔을 시 어이없는 막타를 당하는 경우가 여기에 있습니다.
- 가아라
어떤 상황에서도 타이밍만 한 두번 잘 잡으면 역전 내지는 게임을 원점으로 돌려놓는 캐릭터입니다.
미코토, 루치, 손오공, 켄파치, 우르키오라 등 주류 캐릭터를 상대로 좋은 상성을 우위를 점하는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데이다라, 아카드, 클레어 등 상성이 뚜렷한 건 단점이나 운영 여하에 따라 극복할 수 있습니다.(이 점은 어떤 캐릭이든 같긴 합니다)
장점 : 1레벨 인짤, 수많은 운영 루트, 후반 성장력
사박궤와 모래소나기 및 원거리 평타 덕분에 1레벨부터 인짤이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입니다.
사기성 짙은 모래소나기 덕분에 운영이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인짤 이후 요숲, 샘을 가도 되고 인짤 뺏길 거 같으면 모소 2번으로 반반먹기 등
각자 운영에 따라 천차만별의 루트가 있으며 샘 중앙, 샘 왼쪽 / 오른쪽, 인페 / 요숲 다지선다를 걸어버리면 어떻게든 먹고 클 수 있습니다.
스틸당하던 수록도 점점 강해지는 사폭장송으로 뺏기지 않게 되고 사박궤는 일반 스킬 중 쿨타임, 지속시간 대비 CC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 맞춰 연계만 잘 하면 적을 20초 이상 묶어둘만큼 긴 속박 시간과 인주력은 가아라의 후반을 책임집니다.
단점 : 스틸 위험 있음, 사박궤에 크게 의존하는 견제
전용템 데미지가 강력한거지 사폭장송의 기본 데미지는 평범하므로 항상 스틸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전용템과 어느 정도의 힘이 갖춰지지 않으면 방어를 확실히 하거나 반반 나눠먹는 선택지밖에 없습니다.
후반 가아라의 운영은 수록, 인주력으로 자기 클 거 크면서 사박궤로 상대를 견제하는 방식입니다.
사박궤를 해제할 수 있는 마법면역, 분신 등의 해제 스킬이 있는 캐릭터 대상으로는 견제가 어렵거나 효율이 반감됩니다.
- 미사카 미코토
거의 모든 상대로 못 해도 반반 정도의 상성을 가져가는, 쉽고 편하고 센 캐릭터의 대표주자입니다.
그 좋은 상성관계를 앞세워 스코어 초반에 꺼내서 기선을 제압하거나 남겨 둔 채로 적에게 캐릭터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주류 캐릭터인 가아라에게 약하다는 점과 많은 등장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미코토 대처법을 익힌 건 아쉽습니다.
장점 : 스턴의 우수한 스펙 및 판정, 낮은 성장 요구치, 나쁘지 않은 후반 포텐
레벨이 올라갈 수록 어이없게 넓어지는 방전 범위, 순보로 회피가 불가능한 전격의 창, 전용템을 사면 평타에 스턴이 묻어나가는 등
스턴기의 활용성이 좋으며 시간마저도 나무랄 데 없는 수준입니다 사실 전용템은 너무한 수준입니다. 평타에 확률 2초 스턴이라니...
이거저거 옵션 많이 붙은 사철검과 방전의 슬로우, 제로거리 전격의 높은 데미지로 200~300뎀으로도 변신 사냥이 가능한 캐릭입니다.
타 성장캐릭터보다 한 걸음 빠른 변신 사냥 덕에 성장력에서 앞서 나가 후반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동 성장 시 비교적 뒤쳐짐
클레어, 키미마로, 키사메 등과 비교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성장을 소홀히 해 적 성장캐와 스탯이 비슷해졌다면 점점 불리해집니다.
후반에도 사철검은 좋긴 하나 저렇게 작정하고 센 캐릭터에 비하면 아쉬운 게 사실이기에, 성장력에서 앞서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강한 타이밍에 보스를 많이 챙겨 칭호를 가져간 뒤, 적에게 휘둘려 다니지 않으며 견제와 성장을 확실하게 하도록 합시다.
- 우치하 사스케
루치, 가아라, 미코토 못지 않은 양아치 상성 캐릭터입니다. 대놓고 꺼내도 대부분 최소 반반~유리 입니다.
파오캐 구버전부터 캐릭터도 바뀌고 (이타치→사스케) 자잘한 변동점이 있다가 이것저것 다 달아줘서 개사기가 된 캐릭터입니다.
데이다라에게 시스템 상 문제로 카운터를 맞긴 하나 위에 언급한 주류 캐릭터들을 만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장점 : 니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한 스킬 옵션, 벽 보고 게임하는 듯한 운영
분신 제거에 스턴까지 거는 만화경 사륜안, 네지 장풍 뺨치는 화둔, 스턴 피하기도 거의 불가능한데 적에게 돌진까지 하는 치도리,
정신나간 쿨타임을 가진 환술, 스사노오 연계로 쓰기도 쉬운데 쿨타임도 짧은 기린, 데미지 무시도 모자라 범위스턴을 가진 스사노오까지
옵션 하나도 나쁘지 않은데 주렁주렁 뭘 더 달아놨습니다. 특히 스사노오는 어느 날 갑자기 추가된 후 사스케를 강캐로 올려놨습니다.
인짤에 수월한 스킬셋과 먹기 쉬운 궁, 부작과 집사 어느 쪽도 좋은 스사노오에 힘입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막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첫 궁후 판단을 [적을 킬로 갈 수 있다 → 집사, 안 된다 → 부작] 이딴 개같은 알고리즘 선택은 사스케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단점 : 큰 스사노오 의존도
부우전, 집사(특히 부우전)의 상당 부분을 스사노오에 의존합니다. 환술도 기린도 있지만 아무래도 비중은 스사노오가 큽니다.
버프류 스킬인데 시전 시간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판을 짜면서 움직여야 하며, 지속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클레어
스코어 주류 캐릭터입니다. 좋은 성장력, 강한 부우전과 적의 견제를 막아낼 수 있는 스킬 구성 덕분에 자주 채용됩니다.
루치 등의 캐릭터만큼 상성 깡패는 아닌지라 막 꺼내기 보단 적 캐릭터가 어느 정도 소모됐을 때 꺼낼 만 합니다.
가아라, 아카드, 미코토, 키사메에게 유리한 상성을 점하나 키미마로에게 너무 극상성으로 밀린다는 점이 걸립니다.
장점 : 고성능 마법면역 스킬, 15레벨 궁극기, 후반 성장력
주변 및 전방 스턴+본인 마법면역+데미지의 전무후무한 옵션을 가진 일반기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쿨타임 단 15초!
성장캐릭터 중 15레벨에 인페 한 방궁이 있는 점도 높이 사줄만하며, 스킬레벨이 올라가면 부우전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풍참과 변신의 고속이동 및 E의 흡혈, 방어력 증가 덕분에 타 성장캐 대비 안전한 사냥이 가능하며 스플래시 덕에 갈수록 잘 큽니다.
단점 : 변신 의존도, E 삭제 버그
변신하는 캐릭터들이 늘 그렇듯 클레어도 변신 의존도가 큽니다. 쿨타임도 120초로 만만치 않기에 변신하고 바로 짤린다면...
간혹 도깨비 감투, 그림자 은신서로 은신 상태가 되면 E스킬이 종료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영향력도 크고 치명적인 버그니 E 상태에서 그은, 도감은 자제하고 부적이나 풍참 등으로 견제를 방어하도록 합시다.
- 세이버
주로 미코토, 클레어, 데이다라 등 민첩 캐릭터를 상대로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저격에 성공하지 못 해도 성장에 신경 쓰며 킬을 많이 주지 않았다면 부우전으로 이끌어가서 역전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평가하지만 주도권을 가진 채로 게임한다면 풍왕결계 한 방에 적을 터트리는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장점 : 무식한 비례데미지, 장거리 범위 스턴, 무난한 성장력
민첩 비례에 멀리서 맞출 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풍왕결계를 필두로 적을 킬로 압박할 수 있습니다.
풍참 제외 유일한 장풍 형식의 스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사거리까지 즉시 발동이라 판정도 좋아 여러 상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풍왕철퇴와 엑스칼리버를 연계하면 자력으로 2000원 몹을 먹고 성장이 가능하며 적의 궁극을 뺏는 데도 유용합니다.
단점 : 풍왕결계의 판정, 긴 스킬 쿨타임
풍왕결계는 순보로 회피 불가능, 바꿔치기 중인 적에게도 적중하는 등 좋은 판정이나 거리 제한이 점수를 다 깎아먹습니다.
일정 거리를 이동한 뒤 소멸하기에 스턴연계를 하지 않으면 적의 소환비서, 순보, 포탈 플레이 등에 쉽게 무력화됩니다.
준궁극기 치고는 풍왕철퇴의 쿨타임은 110초로 긴 편이며, 엑스칼리버와 연계하지 않으면 세이버의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철퇴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확실한 이득을 챙기지 않으면 성장력에서 뒤쳐지다 결국 마지막 1~2킬 통곡의 벽에 막히게 됩니다.
- 노스페라투 아카드
키미마로와 같이 비교적 최근에 재발견된 캐릭터입니다.
구버전인 정맵과 달리 생명 시스템(가칭)의 불안정한 요소가 완화되어 적극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명 관리 못해서 한 자리수의 피의 군사를 소환하거나 소환비서 없이 물려서 500원 자판기가 되는 정맵에 비하면 큰 발전입니다.
분명 강력한 캐릭터지만 은근히 상성을 타는 편이라 대놓고 꺼내는 건 위험하기에 계산 된 캐릭터 수싸움이 필요합니다.
장점 : 막강한 샘인페전, 흡혈 / 생명 매커니즘, 35이후 맵 주도권, 수위를 다투는 부우전 강캐
7이후 인짤이 정형화돼서 그렇지 아카드의 샘전은 강한 편에 속합니다. 킬도 잘 따고 몹도 잘 먹으며 상대에게 눈 강요까지 합니다.
캐릭터 중 유일한 생명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기본 스킬인 흡혈 상태로 평타를 치면 민첩 비례 데미지와 함께 생명 스택이 오릅니다.
얻은 생명 수가 있을 시 제자리에서 부활하거나 집에서 즉시 부활할 수 있으며, 스택을 소모하여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명 시스템 덕분에 자유자제로 인짤이 가능하며 집사 피하기도 쉬워지는 등 아카드만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35이후 배우는 피의 군사 덕분에 뛰어난 맵 장악력을 보여줍니다. 보스, 샘, 인페 곳곳에 피군을 분산시켜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긴 스턴 시간, 민첩 비례 데미지, 폭딜 등 어느 하나도 빠지는 게 없기에 부우전까지 이끌어간다면 무난히 승리하게 됩니다.
단점 : 피의 군사 의존도, 생명 스택 부족 시 일부 스킬 부재
후반 대부분의 화력을 피의 군사에 의존합니다. 갈수록 피의 군사는 종이짝이 되기에 견제로부터 피군을 지켜야합니다.
데이다라, 클레어, 미코토 등 피의 군사 잘 녹이는 캐릭터는 제법 있는 편이기에 저 캐릭터들과 만나면 좀 괴로워집니다.
생명 수를 잘 모으지 않았거나 이래저래 소모했을 경우 스킬 사용에 제한이 걸립니다.
피물지는 데미지도 없고 평소에도 잘 안 써서 큰 관계 없으나, 피의 탑과 즉시부활은 화력과 운영에 직결되는 요소이기에
흡혈을 은신 용도로만 사용하지 말고 부지런히 생명 수를 보충해서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도록 합시다.
밴 캐릭터 |
타 캐릭터에 비해 너무 강력해서 상호 합의하에 스코어전 시 사용을 금지한 캐릭터들을 뜻합니다.
일반 스코어전에서는 볼 수 없으며, 밴을 다 풀고 하는 이벤트전 등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이기고 싶다면 양심팔고 픽합시다. 일부 캐릭터는 치트키를 사용하는 느낌마저 느낄 수 있습니다.
- 휴우가 히나타
장점 : 강력한 기본기, 어이없는 폭딜, 좋은 성장력
기본기 중 제일 긴 스턴 시간을 주는 스킬을 가졌으며, 장풍 또한 넓어 첫 귀환 전에도 샘 잘 먹고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유권법은 당장 배웠을 때는 화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나 14레벨의 유보쌍사권과 연계하면 정신나간 폭딜을 보여줍니다.
공속, 유권법 레벨만 뒷받침된다면 높은 단계 보스는 물론이고 금메달 2개정도 두른 상대도 무리없이 킬 할 수 없습니다.
궁극의 민첩 비례 데미지와 유보쌍사권의 공속 덕분에 후반에도 좋은 성장과 부우전을 보여줍니다.
단점 : 기본기 제외 빈약한 CC기, 14레벨 변신
기본기와 160초짜리 궁극을 제외하면 자체 CC기가 없습니다. 기본기 또한 범위가 좁기에 원거리 CC는 소비템에 의존해야 합니다.
인페전은 평범한 수준인데 그 샘 잘 먹는 네지의 팔괘공장보다 높은 변신레벨을 가졌기에 타 캐릭에 비해 늦게 인페전 탄력을 받습니다.
그래도 유보쌍사권+유권법으로 기폭 스턴안에 왠만한 적은 다 킬이 가능하고, 변신은 레벨 간격이 짧기에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나마 밴 캐릭터중 양심이 좀 있는 캐릭터입니다.
- 우치하 마다라
장점 : 좋은 샘인페전, 좋은 성장력 및 육성의 유연함, 갈수록 너무 아픈 윤묘
화둔의 넓은 범위, 대검뢰파의 범위 데미지로 샘은 물론 6레벨부터 인짤이 가능합니다.
구도탄은 10레벨 궁극치곤 좀 심심한 감이 있으나 범위 데미지라 인페전에 힘을 보태주며 유사시 적에게 써서 킬도 가능합니다.
궁극은 짧은 지연 뒤 넓은 범위에 스턴을 거는 방식이라 견제도 쉽지 않고 잔반도 Q, W, E로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스사노오의 체력, 데미지 증가, 비행능력도 훌륭하고 힘 스탯 밟기 데미지 덕분에 힘 민첩 어느 쪽으로 육성해도 강력합니다.
특히 기본기인 윤묘는 민첩이 쌓일 수록 강력해지는데, 힘캐릭이고 나발이고 도저히 버텨지는 수준이 아닙니다.
단점 : 낮은 레벨업 스탯, 윤묘의 무작위성
윤묘에 달린 패널티로 레벨업 시 얻는 스탯 (힘2, 민첩3)이 반감되기에 약간이지만 스탯 손해를 봅니다.
평타 공방에서 동레벨~높은 레벨임에도 밀리거나 일반 캐릭이라면 안 따일 킬을 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크게 와닿진 않습니다.
윤묘의 데미지 방식은 천본앵과 흡사한 방식이기에 따로 조종할 수 없으며, 타격 이펙트밖에 보이지 않기에 가늠이 안 됩니다.
집사 시에도 적이 소환수 및 그림자 은신서 등으로 데미지를 분산시키고 살아나가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래도 계수가 높아 엄청 아프기 때문에 보통 부질없는 시도로 끝나고 마다라에게 킬로 맞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 롤로노아 조로
장점 : 특정 상황에서의 기동성, 어이가 없는 스턴 범위, 막강한 샘인페전, 쿨타임 없는 비례 데미지
쿨타임 없는 베기 덕분에 주변에 적만 있으면 기동성이 보장되며, 민첩이 좀 붙으면 비례 데미지를 언제든 때려박을 수 있습니다.
다른건 제껴두더라도 조로의 사기성은 도깨비참수에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스턴 범위를 앞세워 거의 무조건 선공권을 가집니다.
키미의 철선화보다 긴 15초 범위 스턴도 답이 안 서는데 스턴 시간도 3초입니다. 왠만하면 내가 선빵, 같이 맞아도 내가 이득입니다.
소비템 공방에서 기폭찰 2초안에 오만 일이 다 벌어지는 게임 상황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장점입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복싱을 하는데 나는 글러브를 꼈더니 적은 총을 들고와서 쏴버리는 듯한 불쾌한 경험을 합니다.
7레벨부터 자력 인짤이 가능하며 스킬도 3개라 샘인페의 양아치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삼천세계는 그냥 써도 1000원짜리는 먹고 레벨이 높아지면 타 스킬과 연계하여 2000원짜리도 먹을 수 있어 성장도 보장됩니다.
단점 : 극초반 비교적 약한 샘전, 적의 비난
도깨비참수의 데미지가 레벨x40이라 2레벨 전까지는 샘 먹는 스킬이 없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비하면 약한 거지, 3초 범위스턴과 베기는 어디 가는게 아니라 2레벨도 빨리 찍을 수 있습니다.
무장색 루피와 함께 고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승리를 보장받는 캐릭터라 적에게 욕 먹는 건 감수하셔야 합니다.
밴 캐릭터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의 사기성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이기고 싶다? 조로, 무장루피를 고릅시다.
- 부두술사
장점 : 굉장히 빠른 게임 템포, 토템의 유틸리티, 해루석으로 방어가 안 되는 파밍
타 캐릭 대비 매우 빠른 성장속도로 적을 찍어누르는 캐릭터입니다. 막강한 샘인페전을 비롯해 웨코문드 입성마저 빠릅니다.
E스킬로 소환하는 토템은 유지 시 주변 디텍트에 사용 시 스턴, 데미지+방어력 버프, 속박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비곰의 특이한 파밍 방식 때문에 일단 발동만 됐다면 타 궁극기와 달리 해루석으로 방해할 수 없습니다.
단점 : 민첩에 몰린 스탯, 스턴에 취약한 좀비곰
힘캐인데 레벨업 시 힘이 오르지 않는 특이한 스탯분배 때문에 자연적으로는 체력이 900에서 성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의외의 킬각을 주게 되며, 보통 상대보다 레벨이 높은 부두술사라 많은 경험치를 주게 되어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좀비곰은 사용 후 평타를 칠 시 나오는 좀비곰의 돌진 데미지로 파밍을 하는 것이기에 스턴에 취약합니다.
첫 궁 시 견제를 받을 거 같다면 토둔수리검, 그림자 은신서 등을 통해 스턴 시간을 넘기는 등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 사루토비 히루젠
장점 : 막강한 샘인페전, 토류벽의 유틸리티, 육성의 유연함
화둔의 넓은 범위와 파도의 술, 시귀봉진 덕분에 파밍, 킬 양면으로 샘인페전이 강합니다. 파오캐에서 화둔은 다 넓네요.
토류벽은 사용자의 센스에 따라 활용도가 천차만별입니다. 본연의 목적인 데미지 봉쇄 용도는 물론
포탈 막아 진로 방해, 물지 봉쇄 혹은 반갈, 소환비서 및 이동스킬 없는 상대 가두기 등... 창의력을 빛낼 시간입니다.
마다라만큼은 아니지만 사루토비도 육성이 유연한 편입니다. 힘의 체력증가로 시귀봉진의 데미지 및 견제 내성이 증가하며
민첩을 찍으면 본체와 분신, 여의봉의 비례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단점 : 토류벽 이해도, 큰 파밍 스킬 없음
잘 쓰면 이만큼 좋은 스킬이 없는데 못 쓰면 대체 이딴 걸 왜 줬나 싶은 스킬이 토류벽입니다.
자유자제로 안 써도 제때 포탈만 잘 막아도 밥값을 하는 스킬이니 포탈막는 것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타 캐릭터와 달리 샘, 인페, 보스를 먹은 돈으로 웨코문드, 드래곤초원 사냥을 해야 되기 때문에 운영이 중요합니다.
다행히도 상기했 듯 샘인페전이 쎄고 분신, 엔마로 여러 곳에서 파밍을 할 수 있기에 별다른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 엘런 예거
장점 : 최상급의 순간 기동성, 높은 스킬데미지 및 폭딜, 힘 비례 데미지
입체기동과 Q, W 모두 사용하면서 이동하는 스킬에 이동거리도 깁니다. 예상 밖의 거리에서 적에게 파고들 수 있습니다.
기폭찰과 함께면 4레벨부터 셀브 없는 적을 노릴 수 있으며, 킬로 게임을 풀 수 없다면 8레벨 인짤도 가능합니다.
전용템을 사면 일반 Q, W만 쓰더라도 5000의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일반 스킬과 변신 쿨타임이 따로 돌아가기에
일반 Q+W - 변신 Q+W+E로 20000 데미지에 가까운 폭딜이 가능하고, 추가로 힘 비례 밟기 데미지도 줄 수 있습니다.
일반 Q와 변신 E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범위 스킬이며 데미지도 높기에 물지류 스킬도 효과적으로 뺏을 수 있습니다.
단점 : 특이한 스탯, 미묘한 판정
힘캐릭터+힘 민첩이 역전된 초기 스탯 때문에 초반 평타 사냥이 최하위권입니다. W도 2레벨에 배워서 답답합니다.
초반 킬 실패+적의 견제 등으로 2레벨이 늦어지는 만큼 엘런이 약한 타이밍도 길어집니다.
W의 판정은 선 데미지 이후 스턴이 뒤따라오는 방식입니다. 상대가 W를 예측하고 포션을 연타했다면 킬각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정직하게 적에게 달려가 W를 그으면 예측당할 수 있으니 주변에서 겁주며 포션을 소모시키거나 기폭찰을 먼저 쓰던지 합시다.
- 춤추는곰돌 (랜덤으로만 고를 수 있습니다)
장점 : 기동성, 초중반 엄청난 돈 수급력, 즉발 자신범위 스턴, 힘 비례 데미지
1레벨 순보에 넓은 장풍 및 니워크로 샘도 잘 먹는데 별풍선 효과로 돈까지 더 받습니다. 첫 귀환 2000원도 꿈이 아닙니다.
번 돈으로 경험치 책에 몰빵한 뒤 대놓고 11인짤 해도 막기가 힘듭니다. 돈빨로 게임 템포를 땡기는 캐릭터입니다.
니워크는 방전과 같은 3초 스턴에 시전 모션도 없어 방전보다 더 빠르며, 깨알같은 은신 효과 덕에 생존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템포도 엄청 빠른데 후반 가도 약해지질 않습니다. 별풍이 소환 시 생기는 힘 비례 데미지 때문에 적을 킬로 압박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후반 별풍이 부재 시의 부실함
손오공과 어느 정도 유사한 스킬셋을 가집니다. 그 때문에 손오공과 유사한 문제를 가집니다.
별풍이버프의 힘 비례 데미지가 센 거지 곰돌 자체의 평타는 평범하므로 별풍이 관리를 잘 못한다면 손오공 하위호환화 됩니다.
물론 이런 사기 캐릭터로 압도적인 게임 상황이 아니라면 캐릭터가 아니라 본인을 탓하는게 더 옳습니다.
- 마샬 D. 티치
장점 : 많은 범위 스킬, 즉발 위치 변경, 좋은 샘인페전 및 성장력
다크 매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범위 스킬입니다. 리메이크 전엔 다크 매터도 범위였지만 그건 그때 일이니까요.
힘 비례 데미지 및 범위 즉발 스턴의 흡수, 유일한 범위 적 위치 변경 스킬인 크로우즈, 언제나 환영하는 장풍 스킬인 리벨레이션,
거기에 이 모든 스킬과 시너지가 있는 블랙홀이 있습니다. 대놓고 몹 다 먹고 크세요 하는 듯한 스킬 구성입니다.
특히 크로우즈는 그 특이한 효과만큼이나 활용도가 높습니다. 잘만 쓴다면 상대의 궁극 견제용으로 크게 재미볼 수 있습니다.
물지, 섬경, 최대 영압방출에서 몬스터 빼오는건 기본이며 둠버스트, 기린 같은 스킬도 타이밍 맞춰서 몹을 다 빼버리면
적이 좋아 죽습니다. 한 톨도 주기 싫으면 몹을 빼오고 아니면 타이밍 맞춰서 다 스틸해버려도 좋습니다.
단점 : 능력치 스택 소모
아카드처럼 특이한 시스템인 능력치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흡수에 적중한 적의 수 만큼 능력치를 흡수하며, 흡수한 능력치에 비례해 크로우즈의 데미지가 결정됩니다.
죽을 때마다 흡수한 능력치가 반토막나고 흡수 스킬의 쿨타임도 30초로 제법 긴 편이라 목숨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죽어서 잃는 것도 문제지만 능력치의 변동이 있을 때 (잃거나 얻을 때)만 수치를 보여주기에 현재 능력치량을 잘 기억합시다.
- 사이타마
장점 : 범위 민첩 비례 데미지, 고성능의 변신, 후반 성장력, 수시로 나가는 일반 스킬
일반 스킬에 붙은 비례 데미지도 몇 없는데 얘는 범위로 때려넣습니다. 있어봤자 모소+전용템 사폭, 흡수 정도네요.
최대 공격속도+물지 무시+고속이동 옵션의 고성능 변신을 가졌습니다. 토시로와 비슷하긴 한데 다른 스킬이 넘사벽입니다.
궁극 또한 짧은 시전에 26때 1000원짜리 1방, 32때 Q, W를 연계하면 2000원짜리도 먹을 수 있는 등 나무랄 곳 없습니다.
전용템에 달린 일반 스킬 발동 확률 때문에 평타 치다 기습 3방 터져서 상대를 죽여버리는 등 불쾌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으며
변신+필살-진심모드를 연계한다면 지속시간 동안 미코토 이상의 억지킬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단점 : 짧은 장풍, 운빨망겜
약 800정도 사거리의 일반 장풍에 비해 보통펀치의 사거리는 500입니다.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어쨌든 짧은 건 짧은거니까요.
록 리처럼 운이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취권은 데미지 감소라도 있지 필살-진심모드는 운빨만 강화시켜주는 스킬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생각했던 대로 잘 안터질때, 특히 기습 발동만 기다리며 평타치다 안 터져서 적에게 스턴맞고 변신 짤려버리면 행복해 죽습니다.
- 세라스 빅토리아
장점 : 많은 스턴, 긴 사거리, 유동적인 운영
스나이핑을 제외한 나머지 스킬에 모두 스턴이 붙어있습니다. 1:1에서도 좋고 2:2이상이라면 더 좋습니다.
평타의 사거리가 700에 투사체 없는 즉발 방식+최대 1000까지 늘어나며, 스나이핑을 비롯한 스킬들의 사거리도 긴 편이기에
빠르게 성장해서 집사 시도 시 평타로만 긁어서 킬을 내거나 도망가는 적도 킬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범용성 높은 폭열철망소이탄, 블라디미르 덕분에 운영이 자유롭습니다. 쉬운 폭딜로 킬에 집중하기도 좋고
성장이 밀릴 경우 성장에 집중하기도 좋습니다.
단점 : 느린 공속
긴 사거리를 대가로 느린 최대 공속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공격속도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기본기에 민첩 비례 데미지가 있긴 하지만 평타를 메꾸기에는 부족합니다. 성장력이 부족하진 않은데 돈빨을 잘 못 받습니다.
공속의 단점이 두드러지기 전에 킬을 많이 따 놓읍시다. 블라디미르 써도 킬이 힘들면 부우전밖에 없습니다.
- 아바라이 렌지
장점 : 1레벨 순보, 좋은 스턴 판정, 빠른 레벨링
1레벨 순보중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기동성은 합격입니다.
연화보다 더 판정 좋은 회전참수, 순보로 회피가 불가능하며 스턴 시간도 3초인 비아절교 덕분에 스턴 싸움이 좋습니다.
4레벨+기폭찰로 셀브없는 적 킬이 가능합니다. 순보로 슬금슬금 적을 따라다니며 압박을 주며 샘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비슷한 폭류파보다 적화포의 쿨타임도 짧고 사미환으로 앞 몹을 먹을 수 있어 이누야샤보다 능동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
단점 : 비아절교, 비비왕 사미환의 선딜
스턴 연계 시 선딜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기폭 혹은 회전참수 이후 넣어주면 되겠지만
후반 상대가 방템끼고 버티면 1킬이 아쉬운 렌지는 무조건 연계를 성공해서 킬을 따야 하는데 스턴시간 삐끗하면 기회가 날아갑니다.
- 몽키 D. 루피 (무장색)
장점 : 어이가 없는 스턴 연계, 6레벨 인짤, 고성능 변신, 너무 아픈 힘 비례 데미지
무장색-바주카의 범위, 사거리는 조로의 도깨비참수와 같습니다. 뭔 소리냐면 님이 먼저 스턴을 맞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바주카 이후 개틀링건, 레드호크로 스턴 연계도 좋습니다. 조로는 베기로 조지더니 얘는 스턴으로 조집니다.
개틀링건의 높은 데미지 덕에 6레벨에 스킬 2번으로 인짤이 가능하며, 바주카 덕에 앞짤 구석짤 모두 가능합니다.
인짤도 빠른데 10레벨에 인페 한방 스킬+500거리 순보+체력 증가+평타, 레드호크에 힘 비례 데미지 추가라는
스킬 2~3개 정도 합쳐놓은 듯한 기어4를 배웁니다. 10레벨에 인페 들어가더니 18레벨로 나오는 꼴을 볼 수 있습니다.
평타 힘 비례 데미지는 켄파치보다 계수도 더 높으며, 바주카의 깨알같은 힘 비례도 성장할 수록 도움이 됩니다.
특히 W의 힘x3데미지 추가는 제정신이 의심되는데, 힘 1750이 되면 동 스탯 검도와 데미지가 같아집니다.
15초마다 검도를 맞는 듯한 불쾌한 경험을 상대에게 맛 보게 해줄 수 있습니다.
단점 : 채널링 스킬, 기어4 평타 버그, 적의 비난
총난타가 채널링이라 초반 샘인페전에서 견제당하기 쉽습니다. 특히 인페전은 좀 더 조심해서 총난타를 씁시다.
기어4의 평타 힘 비례 데미지가 종종 안 들어갑니다. 실제 게임중엔 평타 2대 중 1대 꼴로 안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크게 체감되는 단점은 아니라 상관없습니다. 루피의 데미지는 차고 넘칠 정도로 많고 성장력도 좋아
2대가 들어가건 1대가 들어가건 적이 죽는 건 마찬가지며 좀 버틴다 싶으면 콩건으로 배빵을 쳐 주면 해결됩니다.
조로와 같이 고르기만 해도 욕을 한 사발 먹을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쎄도 너무 쎕니다.
몇몇 과격한 유저는 부모님의 직업과 생사 여부도 바꾸려 드는데, 그 점에 유의하여 픽 하시면 되겠습니다.
- 에드워드 엘릭
장점 : 좋은 샘인페전, 6이후 조건부 인페 한방, 많은 범위기
연성진 못 쓰고 죽는 경우만 아니면 아무리 못 해도 샘 두 번은 먹습니다. 적이 만만하면 빠른 3레벨 후 킬도 노릴 수 있습니다.
6렙부터 일반 대포+연성진 2스택 대포로 인페 한 방이 나오기에 게임 템포를 확 땡길 수 있습니다. 즉발이라 스틸도 힘듭니다.
분해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범위기라 자신의 궁극 잔반처리는 물론 적 물지, 5000~6000뎀 스킬도 스틸하기 좋습니다.
전용템을 활용한다면 거대대포 없이도 연성진+일반기 한 싸이클에 샘 2/3을 말리는 어이없는 샘쓸이를 보여줍니다.
단점 : 운빨, 분해 요구레벨, 연성진 숙련도
사실상 엘릭을 하는 의의인 6렙 인페 한 방은 미약하지만 운에 좌우됩니다. 대포+2연성진 대포가 딱 1500데미지이기에
연계하는 찰나에 골렘 체력리젠이 되면 한 마리도 안 죽습니다. 이렇게 됐다면 편안하게 다음 게임을 준비합시다.
6렙 인페를 대가로 E를 14레벨에 배우기 때문에 인페를 먹고 오른 레벨로 이득을 많이 챙겨가야 합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엘릭을 잘 안해봐서 연성진을 제대로 활용 못 할 경우 엘릭의 파워가 급감합니다.
칼같은 스턴 연계는 무리더라도 대포 쓰는 방향 정도는 헤매지 않을 정도로 연습합시다.
- 갓 에넬
장점 : 1레벨 순보, 강력한 스킬 DPS, 반영구지속 슬로우, 빠른 게임 템포
1레벨에 스킬이 없긴 하지만 순보+원거리 즉발 평타라 비슷한 처지의 캐릭들 중에서는 나은 편에 속합니다.
작은 거미 골라먹고 2레벨을 찍었다면 상대에 따라서 샘을 혼자 쓸 수 있을 만큼 샘 장악력이 좋습니다.
저레벨부터 쿨 짧고 강력한 스킬을 앞세워 4레벨 인페가 가능하며 여의치 않으면 8레벨에 만뇌 배우고 와도 됩니다.
방전의 쿨타임보다 슬로우 지속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따라다니면서 방전만 계속 넣어준다면 민첩이 모자란 적은 물론
분신을 제외한 소환수들은 제대로 된 활용을 불가능하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
인페에서 잘 컸다면 곧바로 궁 이후 뇌신집사를 하거나 샘, 보스를 다 끊어놓는 등 적보다 한 발 앞선 성장이 가능합니다.
단점 : 스킬 단타의 애매한 데미지, 부족한 스턴
DPS는 높지만 한방한방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뇌수든 방전이든 다 찍어도 인페 한방이 안 나오는 데미지입니다.
필연적으로 인페 사냥 시 잔반이 남기 때문에 성장속도로 앞서가야 하는 에넬에게 생각보다 골치 아픈 문제가 됩니다.
강한 타이밍에 집사로 끝내지 못해 부우전 내지는 상대가 방템끼고 드러누울 경우 스턴의 부재도 뼈아픕니다.
기폭+바술 말고는 방전과 만뇌의 약간의 CC효과밖에 없기에 스턴 연계 등의 방법으로 킬을 딸 수가 없으며
부우전에서도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기폭찰이 회피당한다면 할 수 있는 행동이 굉장히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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