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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말고 딴거

비트코인 갤러리 및 커뮤니티 용어 정리

뭘 연구하자고 쓴 게 아니니 전문적, 학술적인 걸 보려고 들어오셨다면 다른 글을 봐주세요.


유행에 힘입어 저도 코인에 발을 담가놓는 동안 여러 용어들을 알게 되어 정리합니다.


주식, 토토와 유사한 점이 있는 만큼 거기에서도 사용하는 단어가 몇 있습니다.




* 비트코인 커뮤니티 (파란색 글씨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비트코인 갤러리(빗갤) : 디씨인사이드의 하위 게시판입니다. 비트코인 유행과 함께 단시간에 실시간 북적 갤러리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특유의 반말문화에 더불어 유동인구 수+빠른 글리젠+거침없는 언어 사용 등으로 처음 디씨를 접했다면 적응하기 힘듭니다.




* 빗갤식 국어사전



클리앙 가상화폐당 : 이용자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아 존댓말을 쓰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이게 원래 당연한거긴 하네요.


사이트 내에 여러 갈래의 게시판이 있는 특성 때문인지 게시판끼리 서로 아니꼽게 보는 느낌이 있습니다.


타 게시판 - 화폐같은 소리ㅋㅋ 도박 투기 다단계 다른 말 아니냐? / 가상화폐당 - 뭐래ㅋㅋ 배아프냐? 같은 느낌으로요.



코인판 자유게시판 : 반말 반 존댓말 반 느낌의 분위기입니다. 빗갤 순한맛+클리앙을 반반씩 섞은 느낌?


글 속도도 빨라서 재밌게 놀 만한 사이트나, 작성된 지 3시간 이내의 댓글은 가입 안 하면 열람이 안 됩니다. 댓글이 뭐라고...




* 거래소 (파란색 글씨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빗썸 : '컵라면 살 돈으로 사는 비트코인' 광고의 그 거래소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거래소였으나 11월 12일 비트코인 캐시의


거래량 급등으로 서버가 터진 이후 상당수의 회원이 다른 거래소로 간 이슈가 있습니다.   관련 기사


현재는 최근 있었던 유빗을 의식해 보안 관련 공지를 올리는 등 이미지 쇄신에 힘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비트 : '대한민국 최다 암호화폐 거래소' 가 캐치프라이즈인 거래소입니다. 11월 12일 빗썸의 서버 폭발 이후 제일 수혜를


많이 본 거래소입니다.


캐치프라이즈답게 많은 수의 알트코인들을 거래할 수 있기에 (원화거래 30여종, 비트코인 50여종 이상 외) 빗썸보다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거래가 급등할 때 일시적으로 서버가 멈춰서 거래소 자체 서킷 브레이커가 걸리는 등 최근 서버 이슈가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 아래부터는 안 써본 거래소라 일부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코인원 : 인지도 있는 코인 중심으로 상장이 돼 있는 거래소입니다. 맛집에는 여러 메뉴가 필요없다는 것일까요?


10개 미만의 종목밖에 없지만 모두 인지도 있는 탄탄한 코인이기에 타 알트에 현혹되지 않고 싶다면 가 볼만 할 듯 합니다.



코빗 : 코인원과 같이 인지도 있는 코인 중심이나 어거, 스팀 등 비교적 신생 코인들도 몇 보입니다.


거래소를 더 둘러보고 싶었으나 회원제인 듯 하여 후퇴했습니다.



코인네스트 : 업비트 다음으로 많은 종류의 거래 코인이 있는 국내 거래소입니다.


최근 10배 이상 가격이 뛴 트론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이기에 인지도가 좀 올랐습니다.


다만 입 · 출금 관련 이슈가 좀 있는 편이라 거래를 하실 분들은 그 점에 유의하셔서 거래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유빗 : 최근 화제가 된, 그리고 곧 주저앉을 거래소입니다. 해킹으로 170억원 가량의 큰 피해를 받고 파산신청하였습니다.




올해 4월 경 55억원 가량의 해킹 피해를 본 거래소라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보안의 경각심을 일깨워준 사태임과 동시에


본인이 사용 중인 거래소가 보안에 힘 써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 비트코인 갤러리 용어 (ㄱㄴㄷ 순)




가즈아 : 환희를 담은 외침입니다. 보통 자신이 매수한 코인과 함께 외칩니다. 힘차게 외칠수록 올라가는 힘이 강해집니다.


원래는 토토쪽에서 사용하던 용어였으며, 뛰어난 범용성과 암호화폐가 양지로 올라옴에 따라 거부감도 사라졌습니다.


가좌, 가즈아아ㅏㅏㅏㅏ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에도 진출하는 등 때아닌 유행어가 됐습니다.


대장님 (후술합니다)과 함께 비트코인을 지탱하는 대표적인 신앙입니다.








* 중앙일보와 네이버가 증명합니다. 광기가 아니라 신앙입니다.





심지어 외국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마법의 주문이라 불리우며 유행을 탄 모습입니다.





거품 : 흔히들 거품 꼈다 하는 바로 그 거품입니다. 과대평가를 의미합니다.




고점 : 시세가 제일 높은 곳을 뜻합니다. 오를 만큼 올랐으니 매도를 준비해야겠지만, 그 위치가 고점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구제 : 일종의 적선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이익을 본 사람들이 무작위로 몇 명 뽑아 돈을 입금해주는 행위입니다.


비트코인 갤러리에서만 사용하는 단어이며, 익명 글 작성이 가능한 디씨의 특성 상 오늘도 구제 낚시는 계속됩니다.




구조대 : 매수 후 코인이 쭉 내렸다가 그 가격까지 올라오는 것, 혹은 구매자들을 뜻합니다. 만난다면 빛과 소금같은 존재입니다.


(예 : 퀀텀... 172층이다... 구조대 언제 오냐...)




기사 : 세력 또는 반등신호를 의미합니다. 의인화+교통수단과 함께 다양한 바리에이션에 사용됩니다. (예 : 퀀텀 기사님 운전대잡았다)




공성전 : 매도벽을 두고 일어나는 전쟁입니다. 뚫으면 위로 올라가고, 못 뚫으면... (예시 : 머장님 2200 공성전 하신다 힘내라)



* 오르락내리락 숨막히는 공성전의 현장



김프 : 김치 프리미엄의 준말입니다. 외국에 비해 국내 거래소의 시세가 높다는 뜻입니다. 거품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예 : 스텔라 100원이 적정선같은데 김프 때문에 오른거냐?)




개미 : 여러분들입니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를 의미합니다. 화이팅합시다.




개미털기 : 세력의 주도 하에 순간적으로 가격을 급락시켜 개미들을 매도하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예 : 라코 개미털기 오지네)



그림매매법 : 새롭게 떠오르는 무속신앙입니다. 차트를 따라 그린 그림을 보고 매매를 하는 방법입니다.


처음엔 그냥 웃기고 귀여워서 많은 추천을 받았으나 귀신같은 적중률로 대다수를 맞춰버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항간에서는 세력이 불쌍해서 이런 걸로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하나, 사실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나만 아니면 돼 : 반만년을 지탱해 온 대한민국 고유의 정서입니다. 타인이 산 코인이 내렸을 때 조롱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 1박 2일 시즌1의 강호동이 맛깔나게 잘 외쳤습니다.



꺼억 : 트림을 표현합니다. 코인 커뮤니티 말고도 여러 곳에서 사용하는 범용성 높은 단어이며, 말 그대로 소화 다 됐다는 의미입니다.


자랑, 조롱 등 다양한 용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하셨다면 꺼-어억 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예시 : 비트 1000-1800 꺼어어억)


바리에이션 중엔 잃었을 경우 꺼억 할 것 처럼 하다가 꺼어어으웨ㅔㅔ엑하면서 구역질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단타 : 빨리빨리 치고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 놓고 쭉 묵혀 놓는 방식이 아닌, 그때그때 사고 팔아 차익을 챙기는 행위입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코인판에서 이렇게 먹는 것은 본인의 실력이지만, 싫어하는 분도 있으니 드러내는건 지양합시다.

 ㄴ 동의어 : 스윙




단톡방 : 말 그대로 단톡방입니다. 목적에 따라 존버방, 단타방, 각종 코인방 등 여러 목적을 가진 방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갤러리에서는 선동꾼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인식됩니다. (예 : 슨트 단톡방놈들 안 꺼지냐?)




대장 : 비트코인을 뜻합니다. 압도적인 거래량과 평균단가 덕분에 이런 명칭이 붙었습니다. 야민정음으로 머장이라고도 합니다.


비트코인 갤러리에는 '대장은 어떻게 해도 가격 회복한다'는 무속신앙이 기저에 깔려있습니다.



* 대장님! 제발!


데드캣 : 주식에서 유래한 용어로 풀 네임은 데드 캣 바운스입니다. 주가가 급락 후 임시로 소폭 회복된 것을 의미합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 뜨리면 죽은 고양이도 튀어오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은 잔인한 유래가 있네요.


* ㅠㅠ



떡상 : 폭등을 뜻합니다. 모든 코인 투자자가 원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용도의 단어와 같이 사용합니다. (예 : 스팀 떠으윽상 가즈아ㅏ)




떡락 : 폭락을 뜻합니다. 내 떡락은 비극이고 타인의 떡락은 희극이듯 조롱의 용도로도 사용합니다. (예 : 뉴이코 떠윽락ㅋㅋㅋㅋ)




매수벽 : 매수하려고 가격을 걸어놓은 것을 뜻합니다. 보통 시가에서 좀 낮은 곳에 매수벽을 형성하여 벽을 쳐 놓는데


이를 밑에서 입 벌린다, 좀 거칠게 말하면 아가리 벌리고 기다린다 라고 표현합니다. (예 : 대장 1400에 입 벌려놨다)

ㄴ 반대말 : 매도벽




물렸다 : 매수한 뒤 코인 가격이 떨어져 매도하기 힘들 때 물렸다고 표현합니다. (예 : 아인 1700에 물렸는데 어케 하냐?)




말했지? : 아는 척 하고 싶을 때 말합니다. 대충 아무 말이나 던져놓고 적중하면 내가 뭐랬냐 하면서 으스대는 용도입니다.


정말 다 어떻게 될 지 알고 있었다면 작년에 이더리움 대출 땡겨 사서 올해에 다 팔고 요트 타느라 빗갤 올 시간 없을 겁니다.


(예시 : 내가 뭐랬냐 퀀텀 떡상한댔지? 돈을 떠 먹여줘도 모르네 빗갤놈들은)




바닥다지기 : 저점에서 한 동안 머물고 있음을 말합니다. 장기간 체류 후 반등의 기회일 수 있으나, 오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블록체인 : 설명하기 귀찮으므로 나무위키 블록체인 페이지를 링크합니다. 왼쪽 블록체인 글자를 클릭하세요




빤스런 : 도망가는 것을 뜻합니다. 어떤 코인이 급락할 때 자주 볼 수 있는 말입니다. (예 : 라코 쭉 내려온다 빤쓰런해라ㅋㅋ)


어원은 2011년에 일어난 제2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해병대의 입지에 큰 스크래치를 낸 사건입니다. 




선동 : 말 그대로 선동입니다. 낚이지 말고 자신만의 분석을 통해 가치를 발굴하여 투자합시다.




손절 :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하는 것을 뜻합니다. 매수한 코인이 쭈르륵 미끄러지고 있다면 빠르게 결단을 내려 손절합시다.
 ㄴ 반대말 : 익절



시체 : 물려서 못 빠져나간 사람들을 뜻합니다. 매도벽과 비슷한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예 : 아인에 시체 쌓인거 누가 치우냐?)




스냅샷 : 코인 소유자들의 목록을 저장해 놓는 것을 뜻합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비트코인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비트코인 골드 발행 전, 비트코인이 일정 블럭에 도달하는 시점에 비트코인 보유자들을 저장해두고 


같은 양의 비트코인 골드를 지급해주었습니다. 내가 비트코인을 1개 들고 있었다면 비트코인 골드 1개를 공짜로 받는 셈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는 호재이나 스냅샷 전후로 시세의 급박한 변동이 일어나는 등 해당 코인 시세에 혼란이 오게 됩니다.




세력 : 코인판을 인위적으로 좌지우지하는 집단을 뜻합니다. 개미들은 얘네들이 휘두르면 휘둘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스캠 : scam, 즉 사기란 뜻입니다. (예 : 빗플 스캠 날린 고등학생 목숨 붙어있냐?)




설거지 : 코인을 펌핑한 세력들이 자신들의 물량을 털고 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호재와 함께 자연스럽게 올라간 가격이 아닌 


세력들의 주도하에 끌어올려진 가격이기에, 설거지 이후 해당 코인은 큰 폭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예 : 복셀 설거지한다 반등인줄 알고 저거 물면 니들 다 뒤지니까 들어가지 마라)




알파고 : 로봇 사진과 함께 올라오는 낚시글을 뜻합니다. 구미가 당기는 제목의 글을 들어가 보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 : 사진 있는 글 전부 알파고뿐이네 안 꺼지냐?)

 ㄴ 동의어 : 빅데이터



* 여러분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빅 데이터로 수집하여...




우상향 : 차트 상 오른쪽, 즉 시간이 지날 수록 그래프가 상승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 놨다면 그만한 좋은 일도 없겠죠?

 ㄴ 반댓말 : 우하향




우주선 : 매도벽이고 뭐고 끝도 없이 다 때려부수고 올라감을 뜻합니다. 좋은 일이지만 급하게 올라간 만큼 급락에 주의합시다.


(예시 : 퀀텀 우주선타고 10만 가자ㅋㅋㅋㅋㅋ)




역프 : 역프리미엄의 준말입니다. 외국에 비해 국내 거래소의 시세가 낮다는 뜻입니다. 매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알트코인 : 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을 뜻합니다. 지금은 많이 오른 이더리움, 리플 등의 코인을 위시해 수많은 알트코인이 있습니다.


평균 단가가 적게는 10원 단위, 많아봤자 1000원 단위의 코인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조사한 자료와 호재를 바탕으로


몇 배, 몇십 배의 꿈을 안고 가치투자를 해 놓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호재만 있는 채로 침몰하는 코인도 있기 마련입니다.




약속의 ~시 : 반등 시기를 예측하는 말입니다. 예전엔 그래도 마땅한 이유와 함께 기대를 했으나 지금은 아무 근거없이


일단 약속의... 를 말하며 기대하는 풍토가 정착했습니다. 




* 누구랑 약속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잡코인 : 알트코인의 멸칭입니다. 보통 앞에 강조하는 접두사와 함께 사용합니다. (예 : 그딴 개잡코인 뭘 믿고 사냐?)




존버 : '존나게 버틴다'의 준말입니다. 매수한 코인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버틸 때 표현하며, 반등 혹은 추가 이익을 목표로 합니다.


물렸다가 강제로 존버하게 되는 등의 바리에이션도 존재합니다. 어느 쪽이든 인고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 존버의 최후?




저점 : 시세가 제일 낮은 곳을 뜻합니다. 매수의 기회로 여겨지나 고점과 마찬가지로 거기가 진짜 저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ㄴ 비슷한 말 : 바닥




집 : 해당 코인이 평소 머물던 가격을 뜻하나, 뜻하지 않게 물린 투자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1 : 비캐기사님 저희 집 390층으로 증축하나요?) / (예시 : 퀀텀 90층 입주자들 공기 어때요?)




투더문 : 달까지 가는 것을 뜻합니다. 주로 자신이 구입한 코인과 함께 투더문을 외칩니다. (예 : 스트라 기대해라 투더문이다~~)




평단 : 평균단가, 즉 가격을 뜻합니다.




펜트하우스 :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매우 높은 곳에서 물렸다는 뜻입니다. 이런 곳에 집 지으면 찬 공기에 입 돌아갑니다.


(예 : 어거 248층에 펜트하우스 지었다 놀러와라 ㅠㅠ...) / (동의어 : 공중부양, 옥상 등)




호재 : 좋은 소식입니다. 발 빠르게 호재를 파악하고 가치투자를 한다면 일확천금도 꿈은 아닐 거라 믿습니다.

 ㄴ 반댓말 : 악재




하드 포크 : 기존의 블록체인과 충돌하는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뭔 소린지 모르겠으면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이해합시다.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좀 더 전문적인 글에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이먼 민스키 : 미국의 경제학자입니다. 보통 빗갤에서 말하는 하이먼 민스키란 그가 제시한 이론을 뜻합니다.




* 현실부정~좌절까지 내려꼽는 낙차가 아찔합니다.




한강 : 다음 생으로 가는 차원문입니다. 이번 생에서 잘 살려고 투자한 만큼 이런 곳은 가지 않게끔 합시다.


이미 그 효험을 검증받아 실시간으로 수온을 재는 어플, 사이트 등 많은 협력업체가 있습니다.



* 강바닥이든 바닥이든 항상 추우니 온도 알아보려 하지 맙시다.



흑우 : 호구란 뜻입니다. (호구 → 혹우 → 흑우) 어원에서 알 수 있듯 조롱, 자학 등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합니다.


(예 : 메메 9500 이상에 들어간 흑우 없재?)




흑두루미 : 호구란 뜻입니다.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으나 토토 관련 용어로 추정됩니다. A코인이 오를 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B코인에 투자했다 손해본 것을 보고 두루미처럼 목 돌아갔냐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흑우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행복회로 : 행복, 희망 등 긍정적인 생각만 하는 것을 뜻합니다. 말 자체는 좋은 뜻이지만 본인의 상황과 대비될 때 사용하게 됩니다.


개꿈과 비슷한 용법으로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 : 두 달 뒤면 리플 1000원이다 나중에 보자 ㅃㅇ~)




횡보 : 미미한 등락폭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 : 대장 하루종일 횡보하네 애무하냐?)




~층 : 코인을 구매한 가격을 뜻합니다. 코인 종류+숫자+층의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예 : 머큐리 700층에 사람 있어요ㅠㅠ)




~충 : 벌레 蟲이란 의미로 무언가의 멸칭입니다. 코인판 자체의 용어는 아니며 널리 사용되는 말입니다.


(예 : 단타충때문에 오를 생각을 안 하네)




~또속 : 또 속냐는 뜻입니다. 어떤 상황이 반복될 때 사용할 수 있으나 주로 사용되는 건 반등하려고 호가가 꿈틀거리는 코인을


샀으나 원점 유지 혹은 추락했을 때 조롱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예시 : 리또속~ 리또속 신나는 노래~)


유래는 여기 글을 보시면 됩니다.


* 한 번은 속아도 또 속진 맙시다.





* 화폐 호칭 (작성날짜 기준 / 현재가 순서 / 자주 언급되고 줄임말 있는 코인만 작성하였습니다)



비트, 비코 : 비트코인(BTC) / 상기했듯이 명실상부한 대장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비캐 : 비트코인 캐시(BCC) / 예전 빗썸 서버 폭파 때 280에서 순식간에 추락하여 많은 개미들을 울렸습니다.


이더 : 이더리움(ETC) / 이더리움 클래식에서 떨어져 나온 코인입니다. 이클에 비해 앞서 있습니다.


라코 : 라이트코인(LTC) / 11~12일 사이에 급등하여 차기 대장 자리를 노리는 코인입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습니다.


빗골 : 비트코인 골드(BTG) / 비트코인의 하드 포크로 생성된 코인입니다. 평단은 높은 편이나 묘하게 사생아 취급을 받습니다.


이클 : 이클(ETC) / 이더리움에서 떨어져 나온 코인입니다. 이더리움의 예전 블록체인 방식을 사용합니다.


스달 : 스팀달러(SBD) / 자세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 심심하면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어미새 : 오미세고(OMG) / 자세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2


스트라, 흑트라 : 스트라티스(STRAT) / 개발자가 흑인이라 이런 별명이 붙었습니다. 등락폭이 드럽게 적습니다.


아인 : 아인스타이늄(EMC2) / 호재는 많다는데 너무 급격하게 펌핑을 받은 탓인지 현 시간 기준 시체가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톨 : 그로스톨(GRS) / 자세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3


파워레인저 : 파워렛저(POWR) / 자세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4. 별명은 정겹네요.


뉴이코 : 뉴이코노미무브먼트(XEM) / 자세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5


스텔라 : 스텔라루멘(XLM) / 호재에 혹해서 한동안 들고 있었던 코인입니다. 다행히 익절하고 탈출했습니다.


아다 : 에이다(ADA) / 일본 발 호재를 듣고 안 사놓은 걸 후회하는 코인입니다. 좀 사 놓을걸...


슨트 :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 평단이 매우 낮습니다. 인생역전을 꿈꾼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 저는 얼마 못 벌고 빠져나왔지만 글 보시는 분의 성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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